금연

하루의 기록사진 2007. 3. 27. 20:22

딱 끊을 수는 없어서
식사후와 화장실 갈 때는 봐주기로 아이엄마가 허락했다. 헤헤~
오늘 몇개피폈나 세어볼까.
4개폈군.
60개가 4개로 줄었으니 기적이다.

풀근하자마자 나 오늘부터 금연연습에 들어가고
곧 끊을겁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하나같이..
말은 없고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더니 미쳤단다. ㅎㅎ
그래도 나 오늘 반에 반갑도 안폈다 뭐~~

카메라가 그렇게 좋냐고?
아니지.
사진이 좋은거지.
찰칵하는 셔터음을 사랑하고
내가 느끼는데로 나오는 흑백사진을 사랑하지.

물론,
찍을 시간 없다는 거 잘안다.
그래도 내게는 소중한 보물이 될거야.

술은 끊어도 담배는 죽어도 못끊는다는 내가 결심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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