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하루의 기록사진 2009. 2. 10. 01:10월요일.
특히나 아침부터 분주했던 월요일.
일손 모자른 생산일을 전혀 하지 않고서 관리하고 지시하고
불량체크하고 전화통 붙잡고 그렇게 보낸 월요일.
오늘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월요일.
아니 혹시나 수요일쯤 되지 않았나했던 월요일.ㅎㅎ
늦은시간 퇴근하며 아 보름이지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사진 한 방 남기려고 열심히 찾아 본다.
없네 어디갔지? 분명 머리위 어딘가에 있어야 하는데 어디갔지?
찾아보니 구름사이에서 희미하게 내비친다.
그러더니 또 없어진다.
에라이~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