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나도 짜증

하루의 기록사진 2007. 6.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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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님!
회사분위기두 그렇고 제기분도 그래서 낼 쉴까해요!
정말 누나랑 과장님께 죄송해요. '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아침부터 마음상하는 말을 위에서 듣더니
외근나간 나에게 전화가 왔었다.
오전만 일하고 퇴근하면 안되겠냐고.
어찌어찌 하루는 일하고 퇴근한 모양인데.
결국 쉬겠다고 문자가 왔다.
그김에 두사람 다 쉬라고 문자보내고.
요즘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사회가 다 그런거지 뭐.
필요할 때와 그저그럴때의 태도가 틀린거.

다 그런거지 뭐.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정으로도
그럭저럭 버티는건지도.
마음같아서는 그런말 듣고 가버리고 싶기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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