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하루의 기록사진 2007. 6. 4. 23:55
출근부터 기분나쁜일이 생기더니 하루종일.
일은 저녁시간전에 터졌는데.
토요일에 샘플하나 만들고는
어제 비록 나다니기는 했지만
솔직히 몸이 많이 안좋았었다.
그런데 설계미스로 다시뜯고 다시 조립해야한다는 말에 터짐.
내가 이러고있으면 아이들이라도 눈치껏
재빨리 움직여줘야하는데 느긋하게 움직이다 나에게 걸렸다.
내리친 고함이 꼭 아이들에게 친 것은 아니리라.
설계부장도 있고하니 대놓고 뭐라할수는 없고
대신 아이들에게 표적이 돌아간건지도.

덕분에 늦은 퇴근시간까지 고요했다.
서로 아무말없이.

하지만 그럴필요성도 있어.
그렇게 해놔야 정신차리고 설계하지.
우리애들은 당신들 설계작들 테스트하는 사람들이 아니거든.


하여튼 이넘의 성질하고는.
쯧쯧쯧.


지금시각 01:00
오늘은 수면제를 마셨음에도
전혀 듣지 않는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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