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내눈밖의 풍경 2007. 5. 24. 18:06
매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간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마눌과 장인장모님과 함께 동행하곤 한다.

산중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
그리고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절밥.
조용함과 한가함.
그것을 느끼기 위해 나는 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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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들어가는 중간에 본 잎새.
잎새라고하기에는 사람얼굴만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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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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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천막을 쳤나보다.
평소에는 햇살아래서 먹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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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전원도시라해도 될 것 같다.
조금만 돌아다녀도 논과 밭,
그리고 포구와 갯벌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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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아나?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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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신발.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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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물좋고.
다좋은 곳인데도 난 괴로웠다.
전날의 술이 안깬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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