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그리고 운동

하루의 기록사진 2017. 5. 14. 14:47
아침 일찍 일어나 세차장으로.

6시 30분인데..

꽉찼다.

근 10년동안

그시간에 보기 힘든 풍경.

어쨋든 자리 잡고

연달아 2대 세차.














들어와 타올들

빨래해 놓고

이번엔 자전거 끌고 밖으로.


날씨는 좋고

단지 바람이 분다.

갈 때 역풍이 좋겠지하고

대부도로 향했는데

뚝방길 타자마자 폭풍 후회.

누가 뒤에서 잡고 버티는 줄.

그래도 시작했으면

가야지하고 기어 좀 털고

페달 꾹꾹 밟아 가본다.

나뿐만이 아니라

로드고 엠티비고 뭐고

대부분 고개들이 아래쪽으로..ㅋㅋㅋㅋ

















올 때는 천국.

마치 산에 힘들게 올랐다가

룰루랄라 내려 오는

뭐 그런 느낌..은 개뿔.

바람 방향이 바뀐다.

또 신발을 찾는다.

영혼 없는 페달질..ㅋㅋㅋㅋㅋ










집 앞에 도착해

이쁜 내새끼들 한 컷 담고

좀 아쉬워서

동네 한바퀴 더 돌고 끝.

옷 빨아 널고 샤워하고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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