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하루의 기록사진 2009. 2. 4. 01:22

일주일 전 일이라 정확히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둘째가 컴하려고 콘센트 전원을 넣자마자 퍽하더니 컴 맛갔다.ㅡㅡ^
전에 쓰던 노트북이 있었던 탓인지
A/S 불러야지 불러야지 하면서도 여지껏 안부르다
자꾸 기절하는 노트북땜에 결국 오늘 A/S불러 파워를 교체했다.
한동안 고장나니 좋은 점이 하나 있더군.
방송에 더 열중할 수 있다는 점..ㅡㅡ;

남들은 일이 없네 있네, 월급이 나오네 안나오네,
회사가 망하네  사네 하는데
난 여전히 바쁘고 정신없다.
전달부터 이거저거해서 이번달 생산량은 꽉 차버렸고
3월로 이월될 처지까지 되어버렸다.
파견직 8명도 모자라서 내일부터는 10명이 들어온다.
거기다 직원의 탈을 쓴 일용직까지 관리하려면 난 더 죽었다.ㅡㅡ+
경기가 안좋아져 땅값이 내려가니 다시 공장구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거의 반값까지 내려갈 지경이 되었으니.

이렇게 정신없이 살다가도 문득문득 드는 생각.
내시간 좀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머리 좀 식히고 싶다는 생각도.

요즘 세상에 참 복에 겨운 생각이지.
야야~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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