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마음속 컬러사진 2009. 4. 16. 23:43맞벌이 부부.
어쩌다 같은 날 회식.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자리.
아이들끼리 알아서 저녁식사 해결.
10시 넘어 귀가하니
거실에서 잠들어 있다.
마음이 아프다.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니
왜이리 짠한지.
내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인지.
아이들이 커가는 것도 모르고
내가 정작 아이들에게 필요할 때 함께 있어주지도 못함에
더러울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바람처럼 사는거야 그러나 열심히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