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내눈밖의 풍경 2008. 5.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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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던 돌섬.
어찌보면 밋밋할 바다를 두개의 돌섬이 가꾸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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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보다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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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복을 입고 수영을 하던 사람도 있었다.
아까 사진올렸던 돌섬까지 다녀오더군.
놀랐던 것은,
젊은이들인지 알았는데 의외로 어르신들이더군.
대단한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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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흐려 일출을 못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많은 구름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어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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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아래 갈매기와 다이버들은 그렇게 풍경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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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에 도착한 경포대.
집에서 만들어온 도시락으로 아침 해결하고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그럼 이제 삼양목장으로 떠나봐야지.




바다는,
언제 가더라도
날 시원하게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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