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마음속 컬러사진 2007. 3. 15. 00:06
초점도 잘안맞고 건전지도 반나절에 다 달아버리는 디카.
그래도 느낌이 오면 찍어보겠노라고 가지고 다니지만
역시나 한 컷 찍지 못하고 그렇게 지나간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인지 게으름인지.

그렇게,
나의 하루하루는 지나간다.


며칠전 거래처에 들렀을 때
엘리베이터 벽에 써있던 문구가 생각난다.

"눈뜨고 일하고 눈감고 X같은 일상"

나와 같은 생각은 아니지만 그렇게 써놓은 장본인도
아마 일에 치여 한숨 돌리고 싶었던 뜻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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