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중김밥

하루의 기록사진 2018. 1. 7. 08:05
몇달동안 사와야지 하면서도

못갔던 곳에 다녀 왔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2017년도 왕중왕에 뽑힌 대중김밥.

시래기김밥으로 알려진 대중김밥을

무려 15줄이나 사서

처가에 5줄 드리고

우린 식구가 많으니

10줄을 가져 왔다.

어제

전화를 걸어 문의하고

10줄 주문하고

출발전 5줄 추가.

새벽 5시 기상.

5시 30분 출발.


예열중.




약속시간인 6시 30분 도착.




들어가 보고는 깜짝 놀람.

그많은 김밥을 혼자 만들고 계셨으며

방송에서의 모습과 말투가 똑같았던.

느릿한 말투와

옆집 아주머니같은 친근함.

그리고 처음봤는데도

친숙함과 따뜻함을 느꼈던 그런 모습.

멀리서 여까지 왔다며 깜짝 놀라시던.

먼길 조심히 가라고 하시던.

오는 길에 둘이서 두 줄밖에 못먹었다.

이유는.




다른 김밥보다 양이 많다.

한 줄 먹었음에도 배가 부르던.

생각보다 좀 더 짭짤했으며

정말 고기식감과 맛이 느껴지던 콩.

전주 당근김밥과 더불어

아주 맛나게 먹었다.

양이 많으며

시래기라는 재료와

약간 짭짤한 맛이

요즘 젊은 사람들 입맛에는

안맞을지도 모르겠으나

난 맛나게 잘먹었다.

참고로 예약 없이는

못 살 수도 있다 하시니

예약하시고들 가시길.


잘먹었습니다 사장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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