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마음속 컬러사진 2007. 4. 27. 02:29
요즘들어 참 많이 느끼는 것이다.
나의 자존심을 버려가며까지 타협은 없다는 나의 성격.
그리고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성격.
그러나 한 번 믿으면 100% 믿는 성격.
하지만 가끔은 그 성격탓에 실망이나 상처를 받기도 하고.

어제까지만해도 그만두겠다며 온갖 험담을 늘어놓던 사람도
오늘은 비위맞춰가며 열심히 하겠노라고 아양도 떨 수 있는 것이구나.

정말,
사람은 알다가도 모르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난 한결같은 사람이 좋다.
그와중에도 너.
네가 나의 직장동료라는 것이 어쩌면 나에게는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지도 모른다.

고맙다.
이 블로그의 사진을 가져가심에 대한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