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내눈밖의 풍경 2008. 5. 5. 11:27삼양목장 입구에서 기다리며 처음 눈에 들어온 풍경이다.
산위에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사실,
대관령을 오르다보면 보인다.
그 크기와 위용이 멀리서도 느껴질만큼 크고 많다.
해발 1140m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사실 몸을 지탱하기 힘들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다.
모자가 날라가고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정도로.
카메라에 아포를 물리고 있었는데 구도고 뭐고 정신차릴 수가 없었다.
이곳에는 풍력발전기가 현재 53기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발전량은 6만명이랬던가 6만가구랬던가 하여튼 꽤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발전기의 높이도 100m도 넘는다고하니 그 크기가 대단하다고 하겠다.
게중에는 돌지않는 발전기도 있었다.
농땡이.ㅎㅎ
연애소설 촬영지.
정상에서 버스로 볓분정도 내려왔을 뿐인데
바람도 줄어들고 다닐만 했다.
타조도 있었다.
추울텐데.
타조가 목을 부풀려 우는 모습.
처음보는 모습.
한우도 키우고 있었고 젖소도 키우고 있었다.
무공해 풀을 먹고 자라니 꽤나 건강할 것이다.
가을동화 촬영지라고 한다.
은서나무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난 못찾겠다..ㅡㅡ;
무엇을 찍은 것이게?
올챙이가 꽤 많았다.
은서네 준서네 집이라던데.
기억이 안난다.
치매..ㅠㅠ
텅빈 곳.
외로운 한마리.
선천어와 수달이 산다고 한다.
정말 물 맑았다.
한여름이었으면 뛰어 들었을 것이다.
대인 7000원. 소인 5000원.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
대관령목장으로 가지 않고 이곳으로 온 이유는
단지 풍력발전기와 넓은 목장을 보고싶어서이다.
삼양에서 운영하는 것을 확인해주듯 퇴장할때 일인당
라면 한개씩도 받아왔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