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 서울랜드(무언가 압박이 심할 수도)
내눈안의 풍경 2007. 5. 6. 01:567시 출발해 에버랜드로 가던 길.
군포에서부터 막히는 길을 보고
예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고 그냥 가다가는 날새겠다싶어 돌린 서울랜드행.
도착하니 8시경.
그렇게 도착한 서울랜드.
생각보다 많이 한가하다.군포에서부터 막히는 길을 보고
예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고 그냥 가다가는 날새겠다싶어 돌린 서울랜드행.
도착하니 8시경.
그렇게 도착한 서울랜드.
코끼리열차 표도 끊고.
정문에 들어서면 맞이하는 꽃밭.
캐릭터들과의 한 컷.
곁에 있던 가이드에게 한 장 찍어달라 부탁했더니
셔터가 어딨는지 찾지를 못한다.
알려줬더니 이번에는 셔터에 손대고는 멀뚱 LCD창만 바라보고.
결국 뷰파인더를 보세요하고 겨우 찍은 사진.
저 뒤에 보이는 행렬은
아마도 모수녀원에서 고아들을 데리고 나들이 오신 모양이다.
어린이날의 안타까운 풍경중 하나.
제일 처음 타려고 줄 선 개구장이 열차.
난 솔직히 이것도 겁이 나더라..ㅡㅡ;
대기시간 30분.
난 정말이지 이놈을 보면 대책이 안선다..ㅡㅡ^
페이스페인팅 풍경.
옆의 수녀님은 아까 그 수녀님.
회전목마 대기중.
대기시간 20분.
회전목마 대기중 옆에 있던 코인시설에서.
과다노출.
난 당구를 못침.
화투도 못함.
카드도 못함.
그래서 사진만.
클리어모드.
으흐흐~
드디어 탔다.
낙하산 옆에 있던 구름바다.
다 타고 나중에 가려고 찜.
한 켠에서 점심먹다 눈에 띈 색감.
얼핏 낙엽인지 알았다..ㅡㅡ+
해머망치같은걸로 내리치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풍경에 빠진 아이들.
탈 수 있는건 다 타서 무슨 놀이기구 대기줄인지 기억이 없음.
이 놀이기구 이름이 뭐였더라.
이안에 너있다?
이안에 나있다.
무슨 얘기게?ㅎㅎ
록카페 대기중.
둥실 비행선이던가?
또 쉰다.
안타고 사진만.
저거 타면 난 죽는다.
3D 영상물을 다루는 아찔입체관이던가?
근데 너는 용접공?
동심.
아무리 생각해도 대책이..ㅡㅡ;
동심의 현 켠에서.
동심과 더불어서.
바로 위에선 음악에 맞춰 분수쇼.
스카이-X.
거금을 들여 저걸 타는 사람들이 난 절대로 이해가 안감.
역시 저걸 타면 내려오기도 전에 올라가다 뒤질거야 난 아마도.
파라핀이던가?
손모형을 뜨는 곳.
5000원?
뭐 양손은 15000원?
그냥.
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탄 무지개 자전거.
장장 대기시간 1시간여.
미치는지 알았다.
그렇게 오래걸릴줄 알았다면 오전에 탔을 것이다.
구름바다.
네가 안지치면 사람이 아니지.
이 때 시각이 6시경.
액션죤에서.
애들 찾아다니느라 땀뺐다.
나이가 뭔상관이야.
놀면 그만이지.^^
이렇게 찍고 나서는데 보이는 범퍼카.
지나쳤냐교?
탔지.
지나치면 사람이 아니지..ㅡㅡ^
밖에서 기다리며 사진찍으며 또 한 컷.
막나오는데 터지는 불꽃놀이.
셔터를 좀 느슨하게 할걸 그랬는데
걷다가 터지길래 막 찍느라고.
사실 오늘 막찍다가 버린 컷들 꽤 있는데.
막장 분위기.
퇴장하기 전 아쉬운 마음에.
귀가하고나서 열어본 아까 그 손모양틀.
칼라가 저게 뭐니 저게.
그렇게 2007년 어린이날은 지나갔다.
즐겁게.
징하게 본전뽑은건가?
어쨋든 비교적 한가하고 즐거웠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