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내눈밖의 풍경 2007. 6. 3. 20:00언뜻 보기에도 일흔이 가까워 보이는 어르신.
야생화만을 모아 심어놓은 저 꽃밭에서 내가 머무는 동안.
그후로도 아마도 오랜시간 어르신은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셨을 것이다.
기종과 렌즈에 대한 구매욕은 욕심에 불과하며
필요한 것은 열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
근 이틀이 지났음에도 참 인상적이다.
저 분 말고도 할머님도 계셨었다.
못찍었음이 아쉽다.
추가한 생각 - 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