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그리고 주절주절
마음속 컬러사진 2008. 2. 20. 22:23첫번째사진을 크롭한 것.
오곡밥,
땅콩,
밥,
호두등등.
정월대보름.
며칠째 심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이 갈수록 감기란 넘은 증세가 더 심해지는 듯 하다.
아쉽지만 글만 올려놓고 다시 나가봐야할 것 같다.
물론,
누워서 축구도 봐야하고.
얼마전에 있었던 재롱잔치 사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왔다.
사진사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달랑 400D에 아포를 물려갔었다.
아포가 실내에서는 촬영조건이 안좋으며
특히나 스트로보도 없이 찍는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이곳저곳에서 읽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난 상관하지 않고 당시 환경에 맞춰 셔터를 눌렀다.
그 사진사,
나보다 더 좋은 바디와 렌즈,
그리고 스트로보까지 장착하고
남들보다 더좋은 자리에서 연신 셔터를 눌렀었다.
오늘 받은 사진중 대부분을 그냥 돌려보내기로 했다.
전핀에 후핀에 눈동자는 까만싸인펜으로 찍은 듯한.
얼굴은 번드르르.
내 사진기술이 뛰어나다는 말을 하고싶은 것이 아니다.
난 분명 아마츄어이고 사진의 이론도 모르는 초짜다.
그사람은 소위 말하는 진짜 사진사이다.
돈을 받고 사진을 찍는 프로!!
나같으면 그런사진 자신의 이름이 창피해서라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사라해서,
다 사진사는 아니더군.!!!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난 아직도 춥다.
그래도 달은 찍어야겠기에
베란다밖으로 나가 셔터를 눌러본다.
삼각대도 없이 밤에 무언가를 찍는다는 것,
흔들리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래도 신경쓰지 않는다.
내 시선이니까.
시간이 가면,
좀 더 노력을 하면,
좀 더 실력이 쌓이면 좋아지겠지.
난 세번째 사진이 마음에 든다.
요즘 내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
내가 남기고 싶은데로 잘 나온 듯.
며칠동안 방문자가 수백이 넘는다.
들어오는 기록을 보면 흔적보다 더 많다.
도대체 뭔지.
난 아직도 춥다.
그래도 달은 찍어야겠기에
베란다밖으로 나가 셔터를 눌러본다.
삼각대도 없이 밤에 무언가를 찍는다는 것,
흔들리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래도 신경쓰지 않는다.
내 시선이니까.
시간이 가면,
좀 더 노력을 하면,
좀 더 실력이 쌓이면 좋아지겠지.
난 세번째 사진이 마음에 든다.
요즘 내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
내가 남기고 싶은데로 잘 나온 듯.
며칠동안 방문자가 수백이 넘는다.
들어오는 기록을 보면 흔적보다 더 많다.
도대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