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내눈밖의 풍경 2008. 5. 12. 19:34어제 나간 길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냈던 곳.
청계천.
인산인해하는 말이 실감되더군.
이해는 하겠는데 아이는 좀.
그렇지 않나?
저 악기위에서 손만 움직이는데 마치 톱을 연주하는 느낌의 소리가 나더군.
제일 오래 머물던 곳.
난 라이브가 좋아.
성악을 곁들인 메탈이라 색다르다.
건너편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찍는 외국인부부인 듯 하다.
부럽더군. 같은취미가.
좀 더 있다가 야경을 담고 싶었으나
반팔옷을 입은 내가 나답지않게 추위를 타더군.
그래서 아쉽게 그냥 철수.
아마도 만사가 귀찮은 이유도 있었으리라.